분당 정자동 술집 추천 - 전통 민속주점 사랑방

안녕하세용!! 슈루룽입니다.
오늘은 정자동에 있는 전통 민속주점 사랑방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정자동 살 때 정자역 지나면서
늘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사랑방은 정자역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보인답니다.
외관이 딱 막걸리 동동주 팔게 생겼죠?! ㅋㅋ
밖에 지나가다가 안에 막걸리 먹는 사람들 보면 너무
맛있어보였어요...

1층은 만석이라 2층으로 갔는데요. ㅠㅠ
스르륵 지나가느라 사진을 못찍었어요.
1층은 되게 시끌벅쩍 했어요. 목소리가 작은 저한테는
좀 불리했어요(?) ㅋㅋㅋㅋ

 

오 근데 2층에 오니 분리된 방 같은 곳으로 안내해주셨어요.
여기가 훨씬 좋았어요 ㅋㅋㅋ 많이 시끄럽지도 않았구요.

이렇게 문을 다 닫지는 못해서 다른 사람들의 말소리는 들리지만 그래도 앞뒤로 벽이 있어서 공간이 분리된 느낌은 확실히 들었어요!! 저는 좀 이런 시골틱한걸 좋아해서
다 뜯어진 저 문도 좋았고 낙서투성이인 벽도 좋았어요.

테이블 유리 밑에 이렇게 휴지에 낙서해서 넣어놓은것도 많았구요. 명함도 있었어요 ㅋㅋㅋ 벽에 낙서도 읽으면 재밌는 구경거리가 꽤 많답니다. 정겨운 공간이였어요.
저도 저기에 뭐 하나 끼워놓고 올걸 ㅠㅠ
이제 생각난 ㅠㅠㅠㅋㅋㅋ 여러분 펜도 들고가세요ㅠㅠ

 

메뉴판입니다!!! 저는 저녁을 먹고와서 ㅠㅠ
간단하게 참치김치찌개를 시켰어요.
술도 배가 불러서 막걸리 대신 청하 주문!
전류도 진짜 좋아하는데... ㅠㅠ
나중에 밥 안먹고 와서 다른것도 먹어봐야겠어요..

기본안주로는 미역국을 주셨어요.
근데 저는 찌개를 위해(?) 한 입도 안먹었어요 ㅋㅋ

참치김치찌개는 진짜 큰 뚝배기에 주는데요.
이렇게 큰 뚝배기 처음봤어요 ㅋㅋㅋㅋ
맛은 제가 생각했던 맛이였어요!
근데 배부르다고 했었지만 밥생각이 안날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밥도 시켰어요... ㅋㅋㅋ
그냥 공기밥 시켰는데 이렇게 주시더라구요
원래 이건가요?!?!?!
그리고 저게 그냥 계란후라이가 아니라 계란 지단에 가운데에 소시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아니 저는 계란후라이 흰자를 먹는데 자꾸 맛있는거에요.
밥도 뭔가 제스타일 ㅋㅋ 분명 가볍게 먹기로 했는데
갑자기 식사를 ㅋㅋㅋ

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ㅎ
다음에는 다른 안주랑 동동주를!! 꼭 먹어볼거에요.
막걸리랑 동동주는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궁금..

다음에도 2층에서 먹어야겠어요 ㅎㅎㅎㅎ
분위기가 딱 술 먹기 좋은 분위기랄까요.
1층도 시끌벅쩍하니 좋았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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